서울 봄 축제 어디 갈까 고민이라면 여의도 벚꽃축제, 뚝섬 드론 라이트쇼, 서울스프링페스타, 서울달 체험, 서울 미식 100선까지! 지금 가장 핫한 봄 행사 총정리
봄날,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서울이 답이에요
날이 따뜻해지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면 사람 마음도 같이 설레곤 하죠.
그런데 막상 주말이 되면 "이번 주엔 어디 가지?" 하고 멍하니 고민하게 돼요. 벚꽃은 벌써 폈다는데, 축제는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잘 모르겠고요.
이럴 때 필요한 건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봄 축제 일정 총정리입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봄날의 특별한 순간들. 서울시가 준비한 축제를 중심으로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뚝섬 드론쇼부터 벚꽃뷰까지,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 봄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 (뚝섬한강공원)
기간: 2024년 4월 19일 ~ 5월 25일 (총 5회)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는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즐길거리예요.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불빛공연’은 드론 수백 대가 만들어내는 장관과 함께, 어쿠스틱과 재즈 공연까지 더해져 도심 속 낭만을 선사합니다.
저는 작년에 다녀왔는데, 정말 ‘서울에도 이런 밤이 있구나’ 싶었어요. 아이를 데리고 간 가족도 많았고, 커플이나 혼자 온 분들도 조용히 즐기기 좋더라고요.
참고로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벚꽃과 서울달 체험, 여의도에서 누리는 봄날
서울달 탑승 (여의도공원)
기간: 벚꽃축제 기간 중 운영 (4월 8일 ~ 4월 12일), 성수기 주말은 2시간 연장
운영 정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전예약 가능 (클룩, 케이케이데이, 트립닷컴 등)
여의도 벚꽃길 위에서 130m 상공까지 떠오르는 ‘서울달’은 마치 드론 뷰를 직접 경험하는 기분이에요.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체험이고, 외국인 관광객 비율도 25%나 될 만큼 인기 많습니다.
올해부터는 주말 연장 운영도 시작했고, 예약 시스템도 훨씬 편리해졌어요. 특히 낮에는 벚꽃과 한강, 밤에는 불빛이 어우러진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서울스프링페스타, 봄 도심이 무대가 되는 순간
서울스프링페스타 (광화문광장 외 전역)
기간: 4월 30일 ~ 5월 6일
주요 프로그램:
- 서울원더쇼 (4.30): 글로벌 K-POP 공연
- 시그니처쇼 (5.1~5.3): 미디어파사드 + 서울도서관 퍼포먼스
- 서울로드쇼 (5.4): 광화문~청와대 구간 미니 공연
도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페스티벌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저는 광화문 근처 직장에 다니는 친구 말로는, 퇴근길에 길거리에서 K-POP 퍼포먼스를 보고 완전 반했다고 하더라고요.
패션, 뷰티, 음식까지 전시되어 있어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시 자체를 즐길 수 있어요.
서울 미식 100선으로 맛있는 봄 여행 완성
서울 미식 100선은 서울시가 소개한 서울 대표 맛집 모음집이에요.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까지 7개 분야로 분류돼 있어서 취향 따라 골라 다닐 수 있죠. 특히 미쉐린 가이드도 추천한 맛집이 포함되어 있다는 게 포인트.
한강 따라 자전거 타고, 서울숲에서 산책한 뒤에 ‘서울 미식 100선’에 나오는 식당에서 한 끼 하면, 하루가 완벽하게 마무리돼요.
저도 개인적으로 ‘녹사평에 있는 양식집’이 좋았는데, 정갈하면서도 푸짐한 메뉴 구성이 인상 깊었어요.
서울도보해설관광, 알고 걸으면 보이는 서울
서울도보해설관광 (50개 코스, 무료)
지원 언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수화
예약: 비짓서울 앱 통해 가능
혼자 걷는 산책도 좋지만, 서울의 역사를 아는 해설가와 함께 걷는 2시간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에요.
저도 예전에 북촌 코스를 신청해서 갔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가던 장소들이 ‘왜 이렇게 생겼는지’ 설명을 듣고 나니까 확실히 인상에 남더라고요.
게다가 모든 코스가 무료고,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는 점에서 서울 여행의 ‘가성비 최고’ 콘텐츠로 추천할 수 있어요.
결론: 짧은 봄, 서울 축제로 알차게 채워보세요
올봄, 주말마다 집에서 뒹굴고만 있긴 아깝지 않나요?
드론쇼, 벚꽃축제, 서울달 체험, 미식 투어까지 서울은 지금 봄의 절정을 누리고 있어요. 어느 장소든 하나쯤은 취향에 꼭 맞을 거예요.
비짓 서울 공식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각 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놓치지 말고 꼭 다녀와 보세요.
짧지만 강렬한 서울의 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예요.
FAQ
1. 서울 드론쇼는 몇 시에 시작하나요?
뚝섬 드론 라이트쇼는 오후 8시쯤 시작하며, 정확한 시간은 공식 누리집 공지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우천 시 일정이 조정되기도 합니다.
2. 서울달은 현장 구매도 가능한가요?
현장 구매도 가능하지만 대기 시간이 긴 편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벚꽃 시즌에는 사전 예약을 추천드려요.
3. 도보 해설 관광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요?
네. 내국인,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비짓서울 앱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요. 언어 옵션도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