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에 새롭게 개장한 '동작 파크골프장'! 지하철 4호선 동작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만날 수 있는 이 도심 속 여유 공간, 이용 방법부터 예약 팁까지 생생하게 소개합니다.
운동하고 싶은데, 어디서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바쁜 도심에서 잠깐의 여유, 그게 생각보다 참 어렵죠. 조깅은 사람 많아 불편하고, 헬스장은 좀처럼 발이 안 가고. 이럴 때, 산책처럼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면 어떨까요?
최근 동작구에 문을 연 ‘동작 파크골프장’이 바로 그런 곳이에요. 접근성 좋고, 이용료도 착하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꽤 재미있고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는 공간이더라고요.
골프라고 해서 어렵거나 비쌀 거라는 편견은 잠시 내려놓고, 도심 속 숨겨진 힐링 스팟, 같이 살펴볼게요.
동작 파크골프장, 어디에 있을까?
서울 동작구 현충로 257, 반포천 인근. 이곳에 총면적 6,151㎡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이 문을 열었어요.
- 위치: 4호선 동작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 코스 구성: Par3 4개, Par4 4개, Par5 1개
표지판도 잘 되어 있어서 처음 가보는 사람도 길 잃을 걱정은 없어요. 저는 평일 오후에 가봤는데, 주변이 조용해서 반포천 물소리 들으며 걷는 기분이 꽤 근사했어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진짜 쉽다
골프라면 비용부터 장비까지 부담스럽게 느껴지죠. 그런데 파크골프는 진입장벽이 확 낮아진 버전의 골프라고 보면 돼요.
- 장비: 현장에 비치된 채와 공 사용
- 비용: 동작구민 2,000원 / 타 구민 4,000원
- 구성: 2~4인 1팀 기준, 초등학생 이상이면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 가능
저도 골프채 처음 잡아봤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되더라고요. 친구 셋이랑 팀 짜서 9홀 돌아보는데 2시간 순삭이었어요.
운영 시간과 예약 방법은?
‘동작 파크골프장’은 매년 겨울철 잔디 보호 기간을 제외하고 3월~11월 말까지 운영돼요.
| 구분 | 내용 |
|---|---|
| 운영 요일 | 화요일 ~ 일요일 (월요일 정기 휴무) |
| 운영 시간 | 09:00 ~ 18:00 (2시간 단위, 총 4부제) |
| 인원 제한 | 회차별 최대 36명 입장 |
| 예약 방식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
예약은 일주일 전부터 가능하고, 팀 단위(2~4명)로 대표자 1명이 신청하면 돼요. 날 좋은 주말은 예약 빨리 마감되니까, 원하는 시간대가 있다면 빠르게 챙기세요.
단순한 운동장이 아니다, 쉼과 건강이 함께
제가 이곳을 추천하고 싶은 진짜 이유는요. 단순히 운동을 하러 가는 공간이 아니라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진짜 ‘쉼터’ 같은 느낌이라서예요.
잔디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풀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특히 고령층, 은퇴 세대, 학생들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좋아 보여요.
게다가 대규모 운동장이 필요하지 않아서 하천변·공원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하기에 딱. 서울시도 점차 이런 파크골프장을 늘리는 추세라니 반가운 소식이죠.
비슷한 시설도 있다? 서울시 파크골프장 비교
동작 파크골프장 외에도 서울에는 몇 군데 더 있어요.
- 중랑물재생센터 파크골프장
- 서남센터 파크골프장
- 잠실유수지 파크골프장
각 시설마다 코스 구성이나 위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용 방식이나 예약 절차는 대부분 같아요. 가까운 곳 찾아보시고 비교해서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
마무리하며: 건강과 여유를 동시에, 도심 속 파크골프
요즘처럼 복잡한 날들 속에서, 내 하루에 작은 공 하나가 던져주는 여유가 이렇게 소중할 줄은 몰랐어요.
돈 많이 들지 않고, 체력도 크게 필요 없고, 가까운 곳에서 친구나 가족이랑 함께할 수 있다는 게 파크골프의 매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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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부담스러웠던 분들도, 새로운 취미 찾는 중인 분들도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가치 있는 활동이에요. 예약만 하면 되니까, 이번 주말엔 파크골프장 한 번 가보는 거 어때요?
동작 파크골프장은 장비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나요?
네, 골프채와 공은 현장에서 대여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필요 없어요.
예약 없이 현장 방문해도 입장 가능한가요?
예약 인원이 마감되지 않은 경우 현장 접수가 가능하긴 하지만, 사전 예약이 확실히 안전해요.
초보자도 이용 가능한가요?
당연하죠.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코스고, 간단한 안내만 받아도 바로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