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장미축제가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열립니다. 100종 장미, 4만 5천 주의 향연, 체험 프로그램, 사진 공모전까지! 축제 일정, 입장료, 위치까지 한눈에 확인하세요.
놓치면 아까운 장미 절정의 순간, 지금이 딱이에요
서울대공원 장미축제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뭔가 더 특별해요.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체험, 전시, 포토존, 공모전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거든요.
사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을 때 어디 갈지 고민인 분들 많잖아요. 주말이면 아이들과 어디 놀러 가야 할지, 혹은 데이트할 장소를 찾는 분들도 많고요.
그런데 막상 검색해도 "진짜 괜찮은 곳" 찾기는 쉽지 않죠.
그럴 때 장미원 축제는 정말 실망 없는 선택이에요. 아이도, 어른도, 연인도 다 좋아할 만한 요소가 가득하니까요.
여기에 서울대공원 식물원 개원 40주년까지 맞물려, 한층 더 알찬 구성으로 준비됐습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일정과 위치
축제 기간: 2025년 5월 31일(토) ~ 6월 8일(일)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7시 (매표 마감 오후 6시)
장소: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장미원 및 식물원 전시온실 일대
| 구분 | 위치 | 입장료 |
|---|---|---|
| 테마가든(장미원 등) | 서울대공원 정문 맞은편 |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
| 식물원 전시온실 | 동물원 정문 내 위치 | 어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1,000원 |
100종, 4만 5천 주 장미의 향연…사진으로도 다 담기 힘든 풍경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규모를 자랑합니다.
100여 종의 장미, 무려 4만 5천 주가 테마별로 식재되어 있어요. 실제로 갔을 때 눈과 코가 동시에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이번 축제에선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체리 메이딜란트, 메어리 로즈 등 희귀한 품종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요.
게다가 꽃이 한꺼번에 피는 게 아니라, 종류별로 릴레이처럼 순차 개화해서 방문하는 날마다 다른 색의 장미를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요.
포토존과 전시도 풍성! 인생샷 남기기 좋은 ‘로즈트립’
장미원 한쪽엔 ‘로즈트립’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어요. 테마별로 꾸며진 공간에서 장미꽃 배경 사진을 마음껏 남길 수 있죠. 저는 아이 사진을 찍었는데, 액자로 만들어 걸어둘 정도로 예뻤어요.
작년 수상작과 지역 작가 협업 전시도 함께 진행돼, 꽃 구경하다가 전시 보는 재미도 꽤 쏠쏠해요.
- 2024년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 지역 작가와의 콜라보 작품 전시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프로그램은 꼭 참여하세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1시~5시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장미원 옆 공터와 식물원 앞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는데요, 직접 참여해봤더니 아이들이 집중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더라고요.
특히 장미꽃 비누 만들기, 네잎클로버 키링 만들기, 테라리움 체험은 주말에만 가능한 특별 프로그램이라, 미리 일정 맞추는 게 좋아요.
- 꽃 책갈피 만들기
- 목공 원데이 클래스
- 컬러링 테이블
- 테라리움 만들기 (주말)
- 초록수레 만들기
- 장미꽃 비누 만들기 (주말)
모든 체험은 무료이고, 물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요.
사진 공모전도 참여해 보세요! 총상금 450만 원
장미원과 식물원에서 찍은 사진으로 공모전도 열려요.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응모 가능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8명에게 서울시장상 및 부상이 수여됩니다.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마트폰만 들고 가셔도 도전해볼 만해요. 상금도 크고, 수상작 전시 기회도 있으니까요.
식물원 전시온실, 500종 넘는 식물의 세계
식물원은 5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막, 열대, 온대, 식충식물관까지 각각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아이들이 식충식물관에서 벌레를 먹는 식물을 보고 엄청 신기해했던 게 기억나요. 어른도 처음 보는 식물들이 많아 의외로 관람 시간 오래 걸려요.
- 사막관: 선인장, 알로에 등
- 열대1관 & 2관: 열대우림 식물
- 온대관: 우리나라 기후와 유사한 식물
- 식충식물관: 벌레 잡는 식물들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 이른 시간 방문 추천: 오전엔 덜 붐비고 사진도 잘 나와요
- 편한 신발 필수: 넓은 공원을 걸어야 해서 운동화가 좋아요
- 보조배터리 챙기기: 사진 찍다 보면 금방 방전돼요
결론: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봄과 여름 사이에 딱 맞는 나들이
장미의 계절은 짧습니다.
지금을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해요.
서울대공원 장미축제는 단순한 꽃축제가 아니라,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복합 문화축제로 진화했어요.
주말에 뻔한 실내 나들이가 지겹다면, 서울대공원에서 자연과 꽃, 체험까지 모두 즐겨보세요. 돌아오는 길, 장미향이 가득 담긴 사진과 함께 오래 기억될 하루가 될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장미축제는 우천 시에도 운영되나요?
네, 대부분 실외 행사이지만, 가벼운 우천 시에는 정상 운영됩니다. 단,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어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한가요?
테마가든과 장미원에는 목줄 착용 시 가능하지만, 식물원 전시온실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가요?
입장은 예약 없이 현장 매표로 가능합니다. 단, 단체관람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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